It is impossible to live without failing at something, unless you live so cautiously that you might as well not have lived at all, in which case you have failed by default. - J.K.Rowling -
어떤 일에도 실패하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 너무 조심스럽게 살아서, 삶을 살았다고도 할 수 없는 경우를 빼고는 말이죠. 그런데 그런 삶은 그 자체로 실패한 삶입니다.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해리포터 지은이인 J.K.Rowling이 하버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말한 내용이다. might as well have pp를 정확히 이해하기 쉽지 않다. 먼저 기본적으로 as well have pp 다음에 비교 대상이 되는 as ~가 생략된 구문이다.
1. 내부적 완료
might as well not have lived
1.1. have를 live와 붙여서 해석한다.
1.2. 따라서 might는 가능성의 뜻이 살아 있고, ‘살지 않았을 가능성이 다른 가능성만큼 있다’는 뜻이다.
1.3. 그런데 실제로는 이 뜻이 조금 변형되어 ‘살지 않았던 것이나 마찬가지이다.’란 뜻이 된다.
2. 외부적 완료
might as well not have lived
2.1. have를 might와 붙여서 해석한다.
2.2. ‘실제로는 살았지만 어떤 다른 조건이었다면 살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란 뜻이다.
그렇지만 꼭 종교적 문맥에서만 써야하는 표현은 아니다. 아래 글은 <워싱턴 포스트> 기사에서 뽑은 문장인데, 기독교 배경과 상관없는 글이다.
She added, however, that some people may feelled to hide their Martha-lust because many others " think she's egoistical, snooty or just plain annoying. "
그러나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는 이렇게 덧붙였다. "어떤 사람들은 저한테 홀딱 반했다는 사실을 어쩔 수 없이 숨겨야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저를 이기적이고, 잘난체하고, 그냥 짜증 그 자체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어찌하다 보니, 티스토리를 알게 되었고, 블로그에 글을 써 볼까 해서 이렇게 첫 글까지 쓰게 된 과정이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