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잡다'는 거두어 잡든다는 뜻이다.
'겉잡다'는 겉으로 대강 짐작하여 헤아리는 걸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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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겉잡아도 일주일은 넘게 길릴 일을 하루 이틀 만에 해치우려다가 결국 걷잡을 수 없는 사태를 초래하고 말았다.
'겉잡아도'는 'roughly speaking'이라고 할 수 있고, '걷잡을 수 없는'은 uncontrollable이다.
참고: 동사의 맛, 김정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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